구청 소속 각 부서팀장과 통장 ‘일대일 관리전담제’ 운영

지역사회 위험을 막기 위해 민관이 나선다. 지난 2월 2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하 은평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했다. 은평성모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관리전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민관 합동 관리전담제는 은평성모병원 근무자 중 은평구 거주자 260명을 구청 소속 각 부서의 팀장(134명)과 담당 통장이 2인 1조를 이루어 일대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관 합동 관리전담제를 통해 134명 팀장과 담당 통장은 모니터링 대상자들의 실시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공조해 생활과 인력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니터링 대상자에 대한 밀접한 연락체계 구축을 통하여 대상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구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짜 뉴스로 인한 지역 사회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세대, 시설 등에 홍보물 30만부를 제작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전 방위적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은평구는 지방자치단체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권한을 발휘하여 상황종료시까지 현상황 타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며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 자치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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