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중학교 이전을 위한 협약 체결로 재개발 사업진행 물꼬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양영식)은 증산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2023년 12월 18일 ‘연서중학교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연서중학교 이전사업은 수색·증산 재정비촉진계획(서울시고시 제2008-173호)으로 고시되고 2013년 5월 ‘연서중학교 이전을 위한 협약서’체결을 통하여 결정되었다. 그러나 재개발 사업의 지연으로 15년 간 계류 상태였으나 이번 협약으로 사업 진행의 물꼬를 텄다.
이 협약을 통해 사업 시행자는 24개 학급 규모의 연서중학교 교사(약9,228.86㎡규모: 일반 및 특별교실, 체육관 및 급식시설)를 신축하여 기부채납 하게 된다. ]
변경 협약 과정에서 교육지원청은 조합과 수차례 협의를 통하여 이전 연서중학교 건물의 규모 및 공사 범위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공사를 진행하는 중 휴교를 결정함에 따라 연서중학교 학생들의 안전 및 교육환경 보호에 힘썼다.
서부교육지원청 양영식 교육장은 “학생 안전과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시행자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화된 건물을 신축하여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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