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장은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상임집행위원장으로서 지난해부터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날 ‘국민의 명령이다 지방분권 개헌하라’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개헌’, ‘국회는 2월 안에 개헌안을 발의하라’ 란 내용의 대형 팻말을 들고 “올해 2018년은 지방분권의 원년이 되어야한다.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고 지난 대선 때 각 정당 후보들이 국민에게 약속한 바이다. 대한민국은 너무 중앙 집중화 되어있다. 정치인들은 국민에게 약속한 바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촉구하기 위해 나왔다” 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해 11월 은평구 자치분권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자치분권개헌 은평회의를 출범하고 지방분권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를 한데 모으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하여 은평구 인구의 20%인 10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김우영 구청장은 평소 ‘자치분권은 직접민주주의를 통해서 마을의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의사결정을 하는 마을 민주주의’ 임을 강조하며 ‘생활임금제, 주민참여예산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지금껏 지방정부 현장에서 발견된 정책들이 분권이 필요한 이유이자 증거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1인 시위는 2월 임시국회에서 자치분권개헌 논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달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2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향후 3.1 지방독립선언 공동기자회견, 개헌국민공동행동 촛불문화제, 자치분권개헌 공동 대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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