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초교 정문 앞, 교통사고 사전 예방

서울서부경찰서(총경 최병부)는 지난 5년 간 관내 11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교통사고 통계를 지도에 표시하여 11개 초등학교에 게재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4개 초등학교(은평, 녹번, 증산, 응암초)에 대해서는 대형 지도판을 아크릴로 제작, 예상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였다.
어린이교통안전지도에는 가로 100cm, 세로80cm 크기로, 서부경찰서 관내 11개 초등학교에 지정되어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어린이보행사고를 사고발생지와 사고자 수로 표기하고 보행자들이 한눈에 알기 쉽게 수치화함으로서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부 서울서부경찰서장은 7월 5일 오전 10시 30경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4개 초등학교를 지정하여 대형 아크릴 지도를 제작해 직접 녹번초등학교를 찾아 전달하고 교육장, 녹번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회장 등과 함께 부착하였다.최병부 서울서부경찰서장은 “교통안전지도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면서 “서부경찰은 어린이들이 꿈꾸는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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