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100인 원탁회의·위안부 피해자 기념 만화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 예정

은평구는 제21회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양성평등 지역사회 구현 및 구민들의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7월 3일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양성평등주간기념식과 토크쇼가 계획돼 있다. 오전 10시 20분의 양성평등실현·여성사회참여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는 김여진(영화배우), 지은희(前 여성가족부 장관), 브로닌 멀렌(방송인)과 여성친화도시 주민리더단을 비롯한 구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넥타이를 매는 여자, 하이힐을 신는 남자’라는 부제의 <2017.양성평등주간 토크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7월 5일(수) 오후 2시에는 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실무분과가 주관하는 ‘100인 원탁회의’가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열린다. 은평구의 여성정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 첫날인 7월 3일 토털공예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생 20명이 기획한 토털공예전시회가 은평문화회관 숲속극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열린다. 일본 위안부 피해자를 기념하기 위한 만화기획전 ‘지지않는 꽃’도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 양성평등주간 행사기간 내내 관람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일자리 매칭데이 ‘여성일자리 잡고(job go)’도 7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정돼 있어 관내 구직희망 여성과 구인 기업을 위한 만남의 장(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올해 양성평등주간행사에 대해 “양성평등은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배려하고 소통할 때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양성평등기본법」에 의해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로 지정됐으며,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성평등실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드높이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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