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서 미술,작업치료 작품전시회 개최
이번 전시회는 치매어르신들이 미술치료시간과 작업치료시간에 만든 작품을 전시하여, 어르신들에게 나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고 활동을 통해 치매증상도 조금씩 호전되는 치료효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이 많이 오가는 아뜨리애 갤러리 지하철 역사 내(지하철2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80여종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작품을 하나하나 보면서 치매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치매지원센터 관계자는 “매년 장소를 달리하여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의 비약물치료인 인지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치매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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