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 축제 퍼레이드, 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 은평전역에서 펼쳐져

은평구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4월17일부터 4월21일까지「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장은사)」 주관으로 은평평화공원(역촌역 4번출구)에서 「2017. 은평봄봄축제」를 개최한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20일로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되었다.
「은평봄봄축제」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펼쳐지던 장애주간행사를 지난 2015년 행사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명명한 것으로 마주봄과 바라봄을 의미하며, 13개 복지시설 및 단체의 연합회인「장은사」에서 주관하여 장애인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외쳐 봄!, 기억해 봄!, 뽐내 봄!, 느껴 봄!, 마주 봄!, 빠져 봄!, 즐겨 봄! 」이라는 7가지 주제로 5일간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은 ‘즐겨 봄!’을 주제로 연신내 소재 메가박스 은평점(연신내역 3번출구)에서 장애인 영화관람이 진행된다.
이어 19일에는 ‘외쳐 봄!’을 주제로 은평평화공원(역촌역 4번출구)에서 축제 선포식과 축제 홍보를 위한 퍼레이드가 평화공원에서 응암역까지 1.8km 구간에서 열린다.20일 오후 2시에는 ‘기억해 봄!’ 을 주제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평화공원 특설무대 열리며,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6명의 시상을 하게 된다.
이어서 ‘뽐내 봄!’ 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하는 장기자랑 축제가 이어지고,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일 장소에서 ‘느껴 봄!’ 행사로 비장애인이 장애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21일에는 ‘마주 봄!’ 을 주제로 평화공원에서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마당, 체험마당, 건강마당, 보장구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채로운 프 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 이며, 이어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빠져 봄!을 주제로 평화공원에서 은평봄봄축제 폐막을 알리는 폐막식과 지역문화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공연 문화제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문의 : 장은사 사무국 ☎376-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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