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보건소, 고등학생들과 함께 치매극복 나서

은평구 치매지원센터는 진관동 소재의 은평메디텍고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지난 10월 14일 은평메디텍고등학교에서 치매극복선도학교 현판식 전달을 진행하였다.
현판식 전달에는 송은향 은평구치매지원센터장과 이진홍 은평메디텍고등학교 교장 및 기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선도학교 현판 전달을 비롯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치매극복선도 고등학교 지정교육을 위해 재학생(3학년 대상)과 담당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사업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 교육을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이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가정과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치매극복선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가정에서는, 조부모님의 치매 조기 검진을 활성화하고, 부모님들의 치매 예방생활 습관을 강화하는 치매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경우, 어머니 등 주부양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 및 정서적 후원자가 될 수 있다.
치매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학생들이 사회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함께 살던 곳에서 삶을 최대한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의 든든한 밀알이 되고, 자신에게는 청장년기부터 누적될 수 있는 치매 위험을 조기에 조절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학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88-8233) 또는 이메일(dmsvud22@hanmail.net)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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