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여고2팀, 동명여고, 충암고 등 4팀 본선진출

본 은평타임즈가 주최하는 제7회 은평구중고등학생 의회식 토론대회가 예선대회가 지난 6회 대회 우승팀인 예일여고 교정에서 열렸다.
고등부에 대성고, 숭실고, 예일여고, 충암고, 선일여고, 동명여고 등 6개교 12개팀과 중등부에 선일여중, 연천중, 예일여중, 은평중 등 4개교 4개팀이 참석해 고등부는 4개조, 중등부는 1개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거쳐 각팀 1위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예선전이 진행됐다.
또한 심사의 공정성과 대중화를 위해 시민심사위원을 공모하여 참여했으며 구의원, 참여학교교사, 학부모운영위원, 본지 자문위원 등 다양하게 심사위원을 구성 공정성과 대중성을 높였다.
6개 토론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던 이날 행사는 중등부문에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은 폐지되어야 한다. (찬성, 반대)’, 고등부문에 ‘보편적 복지정책은 시행되어야 한다(찬성, 반대)’ ‘개성공단은 통일전까지 영구 폐쇄해야 한다(찬성, 반대)’’라는 각각 2개의 주제를 가지고 찬성인 여당팀과 반대인 야당팀이 발표와 반대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과 나라를 짊어질 미래의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창익 은평구의회 의장과 박주민 국회의원이 직접 참여해 토론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 성흠제, 소심향, 구자성, 정병호, 박등규, 조수학 구의원이 각 토론장의 심사위원장을 맡아 직접 심사에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해 의회식 토론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내었다.
격렬한 토론을 거쳐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고등부 선일여고, 동명여고, 충암고 등 4개팀은 9월 3일 ‘범죄자 신상은 공개해야 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전개하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그 결과에 따라 구청장상을 비롯 서울시서부교육지원정 교육장상, 구의장상, 대회장상 등과 장학금을 수상하게 된다.
한편, 대회장인 조충길 본지발행인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올바른 지도자의 덕목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작금의 지도자의 가장 큰 덕목은 큰 귀 즉 상대의 소리를 잘 들어주는 것”이라며 “토론대회의 기본의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나의 말을 하기 전 먼저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지도자의 덕목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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