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3명, 129,453천원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은평구민장학재단(이사장 서병진)은 지난 6월 10일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13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재단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상반기 은평구민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병진 이사장의 인사말, 구청장 격려사, 은평구의회 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재단임원 및 참석한 내빈들이 장학생 한명 한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지난 3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통해 장학금신청서 총229건이 접수되었고, 「은평구민장학재단운영규정」에 의거 학업성적․재산 등을 점수화하여 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일반 90명, 특기 2명, 관․학봉사 1명, 소액 5명으로 총 98명이 선정되었으며, 진로지원장학생 14명과 또래봉사 기특한 장학생 10명, 지정장학생 1명을 포함하여 총 123명에게 129,453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또래봉사 기특한 장학생 중 국어 학습지도 봉사를 하고 있는 대성고 최형욱 학생은 “은평구 곳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학생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관․학봉사장학생인 광운대 김동현학생은 “청년마을멘토로 활동하면서 마을 안의 소속감을 느꼈으며, 성인이 되기까지 잘 품어준 마을에게 대학생이기 이전에 마을의 한 청년으로서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뿌듯한 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일반장학생인 국민대 이건우 학생은 “은평구민장학재단이라는 기회를 만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우남교통 사장이며 본 장학재단 이사 변상옥님이 바둑기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암중학교 이의현 학생의 꿈을 응원하기 위하여 장학금을 지정기탁하여 전달하였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2007. 9. 12자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은평구에서 출연한 기금과 구민이 정성껏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총 18회에 걸쳐 총1,447명의 학생들에게 1,90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후원금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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