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한판 승부 예고

지난 3일 김제남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불광역 사거리에 위치한 “국회의원 김제남 은평행복발전소” 개소식을 열고 은평 시민들에게 내년 총선을 향상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갈현동에서 16년을 살아온 은평 시민인 김제남 의원은 그동안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위원장 등 활발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까지 은평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예산 확보에 전력해 나가면서 은평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년 환경운동 경험과 은평두꺼비하우징 상임이사 출신답게 친환경 주거재생사업과 에너지 복지를 위한 입법 활동과 예산 확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지난 한달 동안 은평 지역 관공서와 각 동별 현안을 점검하고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직접 살펴보면서 “지역공동체 기반이 훌륭한 은평에서부터 마을을 복원하고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함께 안전한 사회, 활기찬 서민경제, 깨끗한 정치를 바탕으로 한 ‘녹색정치’를 제대로 펼쳐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챙기기 위해 은평소방서와 은평경찰서를 방문, 화재대비와 치안 상황 점검을 하고 갈현동, 불광동의 소방차 출통지역과 어두운 골목길의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이 안전하게 살기 위해 소방차 불통지역의 소화전 추가, 골목길 가로등 조명과 CCTV 화질 개선 등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의 확보를 약속했다.
또한 서울시립서북병원을 방문해서는 “은평에는 제대로 된 응급실이 턱 없이 부족해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 효과적인 대처가 어렵다”며 공공의료기관에 응급실을 설치하고, 서북병원에는 노인요양원을 추가로 건립하는 등 서울시와 함께 보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 모든 사람을 부자로 만드는 것보다 중요하다’며 행복한 은평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김제남 의원. 내년 총선 은평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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