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일자리 200명, 연20억 근로소득 창출

은평구에 위치한 네이버연계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강북권 사업장이 지난 8월에 이어 이달에 2기 시니어사원 선발을 마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는 시니어사원 200명의 일자리 시대를 열어가게 되었다.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사업장을 지난 5월에 수도권 강북 사업장을 은평구에 설치하고 지난 8월 시니어 사원 90명을 선발한데 이어 이달에 추가로 109명을 선발하게 된 것이다.

은평구는 금년 초부터 네이버와 꾸준한 교섭을 통해 5월에 사업장을 유치하고 6월에는 네이버 협력사인 ㈜에버영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지원 등으로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 관계자는 에버영코리아가 전개하고 있는‘시니어인터넷 콘텐츠 모니터링’은 네이버 포털사이트에 실시간으로 떠오르는 부적합 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걸러내는 작업으로 실버세대에게는 신종 직종이자 고품격의 일자리로 시니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번 사원선발 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앞으로 시니어사원 200명의 은평사업장을 통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근로소득 창출이 예상되고 또한 사원들의 소비활동 등으로 인해 지역상권이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하며 “특히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네이버와 같은 민간기업들이 실버세대를 위한 자치구 연계사업 등에 대거 참여하여,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비용절감과 양질의 일자리창출효과를 높여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연계 은평사업장은 오는 11월 3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신입 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시니어사원 200명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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