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규 학생기자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 시행된다.

 수능 원서는 8월 25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접수하고, 8월 5일(화)은 바로 수능 ‘D-100’이다. 요즘 고3 학생들은 초조와 불안 속에 내신 관리하랴 수능 준비하랴 자기소개서 초안 잡으랴 논술 준비하랴 등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집과 학교 학원 등을 전전한다.

본 기자도 고3인 관계로 다른 친구들처럼 똑같이 희망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열공에 몰두하고 있는데 최근 생각만큼 학업 능률이 잘 오르지 않고 때때로 체력이 딸리고 신경질과 짜증이 늘어 스트레스가 많이 올라갔다.

요즘 장맛비와 무더위에 심신이 지치고 운동량이 부족하고 집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너무나도 많은 문제집의 문제 풀이에 치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금 수험생들은 무더위와 여름방학, 수능 100일이 다가온다는 중압감에 신경이 날카롭다.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2015 입시의 성패를 좌우하므로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피로와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학습 전략에 신경써야 할 때다.

수험생들에게 무더위는 가장 큰 복병이다. 게다가 공부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운동 없이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변비, 소화불량, 허리통증은 물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따라서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가벼운 산책, 맨손체조,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잠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틈틈이 수면을 취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또한 입맛 없는 여름, 수험생들의 건강을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영양’이다. 특히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에는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더욱 쉽게 지치고 건강상의 문제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본 기자도 평소 습관적으로 ‘라면, 튀김, 떡볶이, 치킨, 피자’ 등 고칼로리 음식들을 즐겨 먹는 편이지만,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제철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배탈이 나기 쉬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찬 음식을 과도하게 먹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과 선배들의 조언을 잘 새겨듣고 평소 공부하던 습관을 유지하면서 우리 모두 수능 대박나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길 기대해 본다.

임승규 학생기자 iverson1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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