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유소년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증진 및 공동체의식 함양과, 야구 꿈나무 발굴 육성을 통한 구 청소년 체육진흥에 기여하고자 어린이 야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야구교실은 서울시 생활체육회와 (사)일구회 주관으로 진행 되는 것으로, 은평구를 비롯해 강동구, 강북구, 도봉구, 송파구 등 5개 구에서 실시된다.

어린이 야구교실 수강생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중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자녀를 우선 선발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하여 오는 6월 21부터 11월 1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어린이 야구교실은 증산생활체육광장(인조잔디구장)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야구규칙 및 이론 강의에서부터 캐치볼, 배팅 연습 등 기본기 훈련과 선수포지션별 수비 등 단체연습이 진행된다.

특히, 10월에는 어린이야구교실을 운영하는 5개구가 참가하는 ‘제2회 서울시 어린이 야구교실 대회’가 장충동 어린이 리틀야구장에서 개최될 계획으로 야구교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야구교실 참여의욕을 북돋을 전망이다.

야구교실의 총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前 OB베어스 투수인 ‘불사조’ 박철순씨가 맡게 되며, 코칭스텝은 전직 프로야구 출신들로 (사)일구회에서 위촉해 활동하게 된다.

구 생활체육과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운영되는 “은평구 어린이 야구교실”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야구 꿈나무의 산실로 거듭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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