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예술회관 로비서 은평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주민들의 힐링을 위한 무료 문화콘서트, 은평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회가 개최했다.

 

은평구 주민들의 한 주의 스트레스를 주말 시작과 함께 문화공연으로 힐링하는 이벤트를 기획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은 무료로 주민들을 초청하여 공단에서 시설관리하고 있는 은평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쳤다.

매년 우수한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은평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모짜르트, 비발디 협주곡을 비롯, 레미제라블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졌으며, 특히 가곡과 뮤지컬까지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이색적인 무대가 가장 눈에 띄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공연 무대가 로비로 틀에 박힌 공연장이 아닌 사람들이 오가는 로비를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클래식을 편하게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공연 중 자리이동 불가나 정숙을 강조하는 기존 관념을 탈피하는 친숙한 공연 문화를 보여주는 기회였고, 은평문화예술회관의 로비는 울림이 좋아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공연장으로써 최고의 조건을 갖춘 무대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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