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2]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를 유발시켜라

아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공부나 과제를 끈기를 갖고 해내기 위해서는 학습 동기가 필요합니다.

학습동기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끌어주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공부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스스로 좋아서 하는 내적 동기든 상을 받기 위해 하는 외적 동기든 동기가 있으면 학생들은 공부를 합니다.

그러나 어떤 보상을 바라는 외적 동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적 동기가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됩니다.

그럼 '공부해야겠다'는 학습 동기를 유발시는 일곱가지 방법을 알아볼 까요?

1) 좋아하는 과목과 잘하는 과목을 통해 먼저 성취감을 느끼게 하라.아이가 뭘 잘하는 과목인지 모르겠다면 잘하고 싶은 과목을 잘 하도록 도와 주면 됩니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은 스스로 공부 할 수 있게하는 원동력입니다.

2) 아이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게 하라.아이의 수학 수준이 50점인데 100점을 목표로 공부 하지 않았나 점검해 봐야합니다. 50점인 아이은 60점만 맞아도 성공적인 성적입니다. 그런데 엄마의 욕심에 100점을 목표로 심화문제 까지 풀게해서 의욕상실과 자괴감, 무력감을 주지는 않았는지 돌아 봐야 합니다.

3) 아이가 해낼 수 있는 현실적 목표를 세워라.도저히 내 자녀의 수준에는 여기까지가 한계인데 부모의 욕심에 무리하게 학습량과 학습시간을 늘려서 공부 할것을 강요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납니다.
내 아이의 수준과 실력을 고려해 현실적인 학습목표를 잡아서 조금은 모자란듯 공부를 하게 해야 학습효과를 볼 수 있고 작은 성취감을 통해서 내일도 공부를 지겨워하지 않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아이들이 잘 해나지 못했을 때 빈정대거나 비꼬지 말자. 여러번 반복해서 알려주고 도움을 주었는데도 알아듣지 못하거나 아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몇번을 설명해 줬는데 이것을 모른다고...' '니가 그럼 그렇지...' '내 그럴 줄 알았다' '처럼 비꼬거나 야유를 해서는 안됩니다. 부모님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하는 그대로 내 아이에게 그대로 반영됩니다.

항상 마음 속으로 '넌 할 수 었어!' ' 그래 지금은 힘들어 하지만 곧 잘하게 될거야! 난 널 믿어!' 처럼 긍정적인 메세지를 끊임없이 주어야 합니다. 내 자녀에게 피그말리온 현상처럼 잘 될거라는 주문을 끊임없이 보냈을때 진정으로 원하는 자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5) 잘 했을 때에는 칭찬과 함께 상을 주어라.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겨두고 내 아이에게 오늘은 무슨 칭찬을 할까를 매일 고민하고 어떤 상을 줄까를 고민 한다면 아이가 부모를 싫어 할 자녀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칭찬보다는 잘 못된점만 부족한점만 볼려는 그 생각을 지금부터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내는 마음으로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매일 칭찬거리와 상 줄것만 보일 것입니다.

6)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라.우리 아이들은 학원이다 뭐다 해서 모든것이 시간표대로 계획표대로 틀에 짜여서 아이가 생각하고 숨쉴 시간 없이 움직입니다. 아이가 생각하거나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디에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아이가 선택해서 과외든 학습지든 학원이든 선택해서 학습 할 수 있다면 본인이 선택해서 하는 공부이기에 더 효율적인 공부시간이 될것입니다.

7) 공부는 왜 하는지 스스로 느끼게 만들어라.내 자녀에게 고기를 잡아줄 것인지, 잡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인지만을 생각했다면 이제는 진정으로 내 자녀에게 행복한 미래를 주고 싶다면, 고기가 왜? 필요한지를 알게 해주는것이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보다 먼저 일것입니다.

공부가 왜 필요한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것, 그것이 공부를 시키는 것보다 몇배 더 값진 교육 일것입니다. 내 소중한 자녀에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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