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효성1호점 OPEN 증산동에 오픈

‘효성’과 ‘함께하는 재단’이 연합해 결실맺어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의 발전을 기원하며 화이팅 하는 내빈들
한국에 10개 매장이 설치되어 있는 굿윌스토어가 기업이 운영하는 스토어로는 최초로 효성이 운영하는 효성1호점으로 17일 증산동에 문을 열었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모토하에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기증품을 판매하여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는 미국에서 110년간 검증된 사회복지 모델인 세계 최대의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가 효성과 함께하는 재단이 힘을 합쳐 은평에 효성1호점을 열게된 것이다.

증산동 164번지 유니온 빌딩 1층 150여평 규모의 매장에 장애인 5명, 탈북민2명에 점장과 물류담당, 영업담당 등 10명의 인원으로 출발한 효성1호점은 향후 점진적으로 일자리 제고인원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 참여한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 김우영 구청장, 김종선 구의장및 최명복 서울시의회 교육위원과 시.구의원들은 물론 효성그룹 장현욱 총괄부사장과 함께하는 재단 관계자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첫 번째 사례인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의 개점을 축하했다.

 

굿윌스토어 개장을 축하하며 테잎을 커팅하는 내빈들
장애인과 북한이탈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이 스토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장현욱 부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기동민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효성1호점을 더욱 발전시켜 서민과 약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우영 구청장은 복지의 도시 은평구에 효성1호점이 선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가장 어려운 지역임에도 가장 많은 나눔의 고장인 은평에서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점을 축하했다.

특히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체조선수인 양학선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으며 양학선 선수는 장애우들의 일자리창출과 서민들을 위한 이 사업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인사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102년 미국의 에드가 헬름즈 박사가 가난한 이들을 위해 기증물품을 수선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자리를 만든데서 출발해 현재 ‘사람, 기업,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기업의 모델로 미국, 캐나다 등 13개국에 2,400여개의 스토어에 10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003년에 처음 소개돼 현재 10개 매장에 200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효성이 함께하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직접운영하는 첫 번째 스토어로 은평에 문을 연 효성1호점에는 기증된 깨끗한 의류들이 3천원부터 다양한 가격으로 진열돼 찾아가기만 하면 횡재할 수 있다면 횡재를 원하는 구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내부 매장의 모습
장현욱 효성그룹 총괄부사장으로 부터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체조의 신 양학선  선수와 함께
양학선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 수상시 출전때 입었던 티셔츠와 운동화를 기증하는 모습
행사에 참가한 구민들에게 나눠 줄 싸인지에 싸인하는 양학선 선수
파안대소하며 덕담을 나누는 내빈들(좌로부터 장현욱부사장, 기동민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종선 은평구의회 의장, 김우영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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