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 재건축 관련 다원그룹으로부터 억대 수뢰 혐의

서울시의회 김명수 의장이 9월30일 신반포1차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다원그룹의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의장의 비리를 포착해 수사를 시작했으며 이미 구속된 국내 굴지의 건설 철거 업체인 다원그룹 이금열 회장측의 로비에 연루돼 수원지검 특수부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노물수수 등의 협의로 체포되었으며 검찰은 시의회 집무실과 자택등을 압수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장은 업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다원그룹측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 새누리당(대표의원 이종필)은 “이에 대하여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수사당국의 향후조치에 대해서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에서는 "임시회 첫날 현직 서울시의장을 긴급 체포한 사상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법부의 엄정수사로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를 보며 과연 우리 우리 은평구와 은평구의회는 어떠한지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구민들앞에 떳떳하고 당당하며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의 모습으로 더욱 굳건히 세워가야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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