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설계 프로그램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 점차증가해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복지관 소강당에서 ‘2012년 어르신 인문학 아카데미 10기’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35명의 어르신이 수료하게 되며, 김수영 실버웃음치료사를 초청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웃음치료’강의를 실시했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08년부터 어르신 인문학 아카데미를 연 2기씩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약 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어르신 인문학 아카데미는 고령사회(2018년) 진입을 앞두고 60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 스스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자립심과 역량을 강화하여 노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영위하도록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전문 노후설계’프로그램이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와 같은 목적에 맞추어 노년기 관계형성, 여가문화, 노후 주거관리, 건강관리, 기타 인문학 관련 다양한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각 주제에 맞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어르신들의 호응과 만족도도 매우 높다.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어르신 스스로 노후를 설계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이러한 ‘노후설계 프로그램’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추어 2013년에도 지속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 11기’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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