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직계비속,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현역복무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3대째에 남성이 없고 여성이 현역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가문도 포함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 및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912가문 59,27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 복무확인서 등을 준비하여 병무청 누리집 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에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각 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에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하며, 5월경에는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여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가문에 대하여 정부포상 등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에는 기존의 3대를 넘어 4대까지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한 ‘4대 병역명문가’ 3가문이 발굴되었다.

금년 표창 가문은 지난해 211일부터 올해 131일까지 신청하여 선정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총 20가문을 표창한다. 올해 21일 이후 신청하여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2025년도 표창심사 대상이다.

병무청에서는 각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병역명문가 선정자가 예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1,513개 기관과 업무협약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등록된 예우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최구기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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