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진행

은평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가족 간의 멋진 추억을 위한 아름다운 오늘효도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도사진 촬영은 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단장을 위해 한복과 머리 손질, 메이크업을 지원하고, 촬영한 사진을 인화한 뒤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촬영은 은평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전문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윤기분 기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기자는 은퇴 전에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이력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윤기분 사진기자는 평소에도 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았다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장수 사진이 필요하지만 시간 내서 찍기가 어려웠는데 센터 덕분에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은평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추진했고, 이 사업을 통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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