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보행 시설, 보건의료, 청년·청소년 예산으로 활용
김승엽 의원(응암2·3동, 국민의힘)이 서울시로부터 2024년 은평구에 쓰일 시비 18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 중 ▲북한산 등산로, 증산로 개선 등 교통·보행시설에 8억원, ▲응암·구산·불광보건지소 리모델링 공사, 폐렴구균 예방접종비 등 보건의료 예산에 4억 8천만원,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운영비, 은평구립청소년쉼터 등 청소년·청년 예산에 5억 3천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분 류 |
사 업 명 |
확보 예산 |
교통·보행 |
북한산 등 은평구 등산로 정비 |
5억원 |
증산로(와산교·신응교) 도로 개선비 |
3억원 |
|
보건의료 |
응암·구산보건지소 및 불광분소 리모델링 사업비 |
4억 6천만원 |
시립은평의마을 폐렴구균 예방접종비 |
2천 3백만원 |
|
청소년·청년 |
은평구립일시청소년쉼터 운영비 |
2억 2천 6백만원 |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운영비 |
3억 7백만원 |
|
총 계 |
18억 1천 6백만원 |
증산로의 경우 와산교, 신응교와 연결된 교차로 회전반경이 좁아 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사고 위험이 존재하는 곳이었는데, 이번 예산을 통해 도로구조를 개선함으로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북한산 등 등산로 정비의 경우, 팬데믹 이후 등산객의 증가,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 등으로 보행로가 훼손되고 등산객의 안전이 위험받고 있었는데,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이용자 중심, 자연친화적 정비를 통해 산림 훼손 방지와 등산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응암·구산·보건지소 및 불광분소의 시설 리모델링 사업비 마련을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건강동행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청소년·청년과 관련하여 은평구립일시청소년쉼터,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운영비를 확보하여 지역생활권을 기반으로 청소년·청년을 보호하고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자립 기반 형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김승엽 의원은 “2024년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지더라도 꼭 필요한 곳에는 예산이 쓰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시비 확보처럼 교통·보행 환경, 보건의료, 청소년·청년 등 각 분야에 꼭 필요한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