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작 전시회가 12월 26일 부터 29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한글대상 김영주

한문대상 김대은

지난 1011일 본 은평타임즈는 은평구청 5층 대강당(은평홀)에서는 제20회 은평서예대전이 70여 은평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각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서예동호인들의 사무실과 집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 일반 한글부문 김영주, 한문부문 김대은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글부문 김경자, 한문부문 조경애, 문인화부문 조명자씨가 각각 구청장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한 은평서예대전은 20년간의 연륜이 말해주듯 매우 뛰어난 솜씨로 은평구의 높은 문화예술의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특별히 이웃 서대문구를 비롯 멀리 분당이나 고양시 등에도 참여해 대회의 폭이 한결 넓혀지며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또한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장으로 한문에 소산 최영태 선생, 한글과 문인화에 봄샘 박정자 선생등이 맡았으며 각 심사위원들은 이렇게 수준높은 지역대회를 보며 서예인으로서 감사와 함께 부러움을 느낀다앞으로 이 대회를 통해 서예는 물론 은평구가 문화의 도시로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더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이 대회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글과 한문부문에 좋은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나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로 영입된 캘리그라피 부문 참가자가 없었든 것이 아쉬웠다.

한편, 20회 은평서예대전 남기정 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서경 홍범편의 5복 중 4번째를 유호덕이라 하여 덕을 좋아하며 즐겨 덕을 행하는 것이라고 해서 선비의 덕목으로 삼아 선비들은 이런 덕을 키우고 덕을 행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책을 읽고 글쓰기를 즐겨했던 것 처럼 휘호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글을 쓰며 덕을 키워 마음에 기쁨과 보람을 쌓아 특히 노년에 복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20회 은평서예대전 입상자들을 중심으로 11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응암1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전시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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