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성서교회 성도들과 주민, 학생들 함께해

2007년부터 한결같은 환경정화 봉사로 연신내 골목골목을 지키는 지킴이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연신내 로데오 거리와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 16!

로데오 거리 중심에 있는 중앙성서교회(담임목사 현희철) 권사들로 구성된 갈현동 사랑 환경봉사단(단장 윤희정) 중심으로 인근 학교 학생들, 주민들이 함께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내 고장이 깨끗하면 내 삶도 깨끗하다"라는 표어를 내 걸고 담배꽁초, 불법 전단지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를 실천하기까지 중앙성서교회의 진심이 담긴 정성과 노력이 없었으면 긴 세월 동안 봉사가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꾸준한 봉사는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 봉사는 영하 10도의 혹한과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쉼 없는 봉사를 통해 굳어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 주민들 스스로 내 집 앞을 청소하고 꽃을 가꾸게 되었다.

갈현동 사랑 환경 봉사단은 주로 교직에서 정년까지 근무하다 은퇴한 권사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되었으며 그중에는 갈현초교 교사로 퇴임하신 권유봉 선생님과 교수로 많은 후학들을 가르친 김순자 권사는 90세의 고령으로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봉사에 참여하는 등 긴 세월 꿋꿋하게 봉사하는 삶이 참으로 아름답고 존경스럽다.

한결같이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는 것이 즐겁고, 감사하며 토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씀하시는 그분들이 모습이 한결같다.

그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버팀목이며 한편의 드라마틱한 역할로 큰 감동을 주고 있으며 중앙성서교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속적인 봉사로 사람 사는 맛이 느껴지는 아름답고 깨끗한 내 마을 주민들에게 긍지를 갖게 한다.

아름다운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아름답다. 연신내 로데오거리를 지키는 갈현동 사랑 환경봉사단이 활동하는 갈현동이 바로 그런 마을이 아닐까

한편, 이 활동의 주 멤버들이 출석하며 섬기는 중앙성서교회는 갈현동 사랑 환경봉사단의 후원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동안 혹한과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 지역의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성탄절 등 절기에 한때가 아닌 년 중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므로 지역에서 어두움을 밝히는 아름다운 빛으로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은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