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의 가치과 은평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

Q 민선8기 출범 1년 소감과 민선7기와 달라진 점 및 주요성과를 뽑는다면

A 구의원 2, 시의원 2번을 하고, 2018년에 처음으로 구청장직을 맡고 5년의 시간이 지났다. 구청장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의, 어린아이 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구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이다. 매순간 어렵고, 부담감이 있지만, 직원들과 함께 머리 맞대고 만든 사업들이 주민분들께 사랑받고, 진심 어린 격려를 받을 때마다 구청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민선7기 기간은 저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장에 있어서는 외부적인 어려움이 많았던 시기였다.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웠던 시기였지만 지방정부의 역할이 컸던 만큼 주민분들의 지방정부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졌고 기대하는 부분도 더 많아졌다.

이러한 비상상황 속에서도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은평성모병원 완공 등 열악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고, 그린 모아모아사업(재활용 정거장 사업), 아이맘 택시는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하는 모범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구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교통 문제도 GTX-A 노선 착공, 은평새길 민자 적격성 재조사 통과, 4차 국토교통망 구축 확정, 서부선 경전철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등 큰 성과들이 있었다.

민선7기에 국립한국문학관, GTX-A 착공, 예술마을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순조롭게 진행되어 민선8기 임기 중에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남 코엑스급에 맞먹는 복합문화쇼핑몰이 들어서는 서울혁신파크 부지도 개발 계획이 발표가 났고, 수색역세권 일대에도 삼표에너지 본사 착공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돌이켜 보면, 직원들의 수고와 주민분들이 열정적으로 함께 참여해 주셨기에 가능했던 일들이었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완공, 증산복합문화센터 준공 등 은평의 미래를 바꿀 큰 사업들이 많은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하여 큰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다.

Q 내년 연신내역 GTX-A 노선 개통과 연계한 지역 개발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연신내는 은평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6호선과 3호선 환승역사가 있고 경기도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노선이 발달해 있어 실질적으로 서북권 진출입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상권이 발달한 번화가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다.

GTX-A는 파주운정~삼성역(46km) 구간으로 ’196월 착공하여 ’24. 6월 준공 예정인 광역급행철도 사업으로, 서울의 3도심 중 2개 중심과 연계되어 연신내에서 서울역까지 4, 삼성역까지 9분 만에 도달함에 따라 출퇴근 교통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GTX-A노선의 개통은 은평구 중심에 광역교통망 확충 및 트리플 역세권으로서 서북권 거점이 될 수 있는 큰 기회임과 동시에 베드타운이 될 수 있는 위험도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위험성을 오히려 기회로 전환하고자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중이다. 주변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연신내역 일대를 은평구의 업무, 상업 및 창업, 문화의 중심으로 육성 해나가고자 한다.

최대개발규모 완화 및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규모있는 상업·업무시설로서의 입지를 갖추도록 역세권 연계 복합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연신내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지역 맞춤형 개발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신내정거장은 GTX-A 개통시 환승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늘어나는 유동인구를 머물게 할 수 있도록 지하공간과 연계한 보행중심의 공간구조로 개편할 것이다. 기존 물빛공원은 더 넓고 새롭게 단장하여 구민들의 공연 등 문화행사와 휴게공간 확보 등 다목적 광장으로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신분당선 연장에 힘쓰고 계신데, 교통망 확충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것은

GTX-A 노선은 2019년에 착공되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고, ‘20년에는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되는 등 소기의 성과들이 있었으나, 서북부의 신도시 개발과 택지개발 등 나날이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비해 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은 2021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추진의 물꼬가 트이게 되었다.

향후 진행절차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시, 사업시행주체인 서울시가 노선 및 정거장설치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수립하게 되며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기본·실시설계 후 사업계획 수립과 승인을 거쳐 착공과 개통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점검 시, 경제적 평가에 은평구 등 각종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조성 등 대단위 개발계획의 신규 교통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사업의 필요성과 지자체의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궁극적으로 서울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효과 측면을 부각하여 정책성 평가에서 고득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은평구에서는 이번 노선 재기획안의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남은 절차에 은평구의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현재 삼송·원흥·지축 등 신도시 개발로 교통 유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평새길 건설이 매우 절실한 실정이다.

그 동안 은평새길은 교통량 집중우려에 따른 종로지역 민원으로 사업추진이 유보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노선 일부구간을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 소형차 전용으로 변경하여 민간사업자가 수정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민간적격성재조사 결과 B/C 1.0 이상으로 검토되어 현재 민간사업자와 협상 중에 있다. ‘25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적 절차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통일로 우회도로 사업은 은평구 진관동 통일로에서 고양시 용두동 서오릉로에 이르는 약1.99km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과 더불어, 은평새길, 통일로 우회도로가 완성되면 서울 서북부지역의 대규모 택지지구 입주에 따른 통일로의 극심한 교통지체와 혼잡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관광객 200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신 바 있는데 은평관광문화벨트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구청장이 되었을 때 가장 큰 고민이 어떻게 하면 은평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 방법으로 서로 떨어져 있는 문화 명소를 연결해 은평에 문화를 입히자하는 것이었다.

은평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는 다양하지만 개별화되어 있어, 그동안 종합적인 관리가 부족하여 발전에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은평구 중심축을 따라 문화벨트를 만들고 있다. 서울의 관문이며 인천공항과 경의선이 만나는 수색역세권을 출발점으로 벚꽃뿐만 아니라 사계절이 아름다운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강북의 코엑스로 재탄생되는 서울혁신파크 부지, 상업중심지로 거듭나는 연신내 GTX 역세권, 진관사와 한옥마을로 유명한 한문화체험특구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그것이다.

문화벨트를 구축하여 문화관련 공간 및 일자리 창출로 경제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컬처노믹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수색역 일대는 인천공항과 경의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므로 다른 시각에서 문화관광벨트의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홍대와 상암 등지를 통해 유입되는 국내외 관광인구를 은평구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세계 속의 은평, 은평 속의 세계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수색역 인근 삼표부지에 세계문화박물관을 조성하여 세계 각 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옥상에는 전망대를 설치하여 불광천과 은평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건물의 야외 공개공지에는 문화공연이 가능한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증산빗물펌프장에는 K-pop뮤직센터와 공연장, 데크광장 등을 설치하여 한류콘텐츠를 마음껏 누리며, 즉석에서 춤도 출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관광인구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암동 일대 관광인구가 은평구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상암동에 건립될 롯데 복합몰과 DMC, 증산공공주택지구, 불광천의 보행동선을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4월에 응암역 인근에 미디어센터를 개관하였다. 주민들에게 방송미디어 교육과 함께 방송 촬영장비 대여,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주민의 방송 미디어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불광천은 새로운 벚꽃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3년째 시행한 불광천 별빛거리는 SNS에 야간 경관조명 명소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고, 테마가 있는 문화쉼터로 개선사업도 계속 시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도시미관을 해치는 하천 시설물에 문화의 색을 입혀 그 자체로 조형작품이 되는 거리미술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디지털사이니지를 교량에 설치하여 일상 속 미디어아트를 상영하고 있다. 앞으로 소상공인 홍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4월 벚꽃축제 시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을 정도로 축제장소로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축제로 인해 주변 상권의 매출이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해 컬처노믹스를 실현한 주요사례라고 할 수 있다.

주요 국내외 내빈이 방문하는 진관사와 은평한옥마을은 이미 매스컴에 다수 노출되어 나날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립한국문학관과 은평예술마을 조성으로 연간 150만명이상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의 경제적 가치와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으며, 교통구조의 개선과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추가 개발 등 문화관광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올해부터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도 은평구로 무대를 옮겨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는 913일부터 20일까지로, 북한산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야외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자유롭게 영화도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총 3,164편으로,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 108개 국에서 보내와 그 위상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서울혁신파크에서 폐막식을 하는데 TV나 영화에서 만나보았던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하고, 영화·음악과 우리 한복이 함께하는 멋진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문화 페스티벌 행사도 개최하는데 어린이영화제와 연계해 북한산,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야외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세계 어린이들이 영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은평이 세계적인 어린이영화제의 요람으로 부상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Q 은평구가 가장 먼저 시행한아이맘택시는 서울시가 채용할 정도로 호평을 받은 정책이다. 은평구가 타 자치구와 광역자치단체에 자신있게 선보일 수 있는 또 다른 정책이 있다면

7월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기상 이변도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탄소중립과 친환경 정책이 더욱 필요한 시기 인데 은평구에서도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은평구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형 자원순환 인식개선 사업 은평 그린모아모아는 그에 대한 하나의 해결방안으로 추진한 정책이다. 1회 주민이 직접 현장에 나와 9가지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 수거하는 사업이다.

현재 16개 동 145개 지정장소를 운영하여 1회 평균 10톤을 수거하고 자원관리사 활동을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 및 참여주민에게 종량제 봉투를 제공하여 재활용품이 곧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있다. 수거한 재활용품은 별도의 선별없이 처리업체에 직매각이 가능하며, 고품질 재활용 체계 구축 및 재활용 확대에 기여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한 아이들에게도 살아있는 환경교육도 되고, 주민분들께서 서로 안부를 묻는 등 마을 공동체가 살아나는 효과도 있다.

이 밖에 11세대 100g 쓰레기 줄이기 운동, 탄소중립 시범거리도 만들고 있고, 은행과 협약하여 AI 분리배출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평생교육과도 연계해서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봉산 편백힐링 숲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서울시 최초 편백나무 치유의 숲으로서, 2014년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채택되어, 현재 12의 면적에 편백나무 12,400주를 식재하였다. 주위에는 키작은 나무와 야생화 등 총 17,650주와 꽃동산을 조성하여 아름답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으로 가꾸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보행에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국내 유일의 편백나무 무장애숲길도 총 9.82.5를 현재 시공하고 있다.

Q 저출산 극복은 시대적 요구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은평의 노력과 향후 계획은

저출산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예산을 지원하기 보다는 육아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은평구는 구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양육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은평구 저출산 대응계획을 수립했고 은평구를 마음놓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서 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이 목표이다.

그중에서도 현재 은평구에서 전국 최초로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위한 전용 택시 서비스 아이맘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맘 택시는 의료 목적으로 병원 방문 시 전용 택시를 통한 이동 지원 서비스로서, 이미 서울시, 노원, 광진, 강동 등 타지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후 시간대 이용범위를 도서관, 어린이집, 문화센터 등으로 확대했으며, 동행을 지원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탑승 시 유모차 등 승·하차 안내 및 편의를 제공하고, 병원 이동 시 진료를 받지 않는 아이돌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육아 노하우도 전수해주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은평시니어클럽 연계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일거다득의 효과가 있다.

올해는 아이맘 택시에 이어 아이맘 상담소 사업을 시작했다. 어린이집과 가정을 연계하여 영유아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보육교사와 부모님의 심리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정서·심리적 문제와 원인을 파악하고 해소하는 데에 기여하고, 장애, 다문화, 한부모 등 취약보육 대상자와 학대아동을 우선순위에 두고 시행할 것이다. 지난주 22일에 4개 상담센터와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아이맘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 8월 불광1동에 은평구에서 90번째 구립어린이집을 열었다. 구립어린이집은 안정적인 재정 지원으로 인해 교사와 운영자 입장에서 보다 안정감 있게 근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학부모 선호도가 높다.

이에 은평구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을 전환하거나 기부채납, 무상임대 등을 활용해 2023년까지 6개 구립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하고, 2026년까지 총 100개인 목표 공보육률 50%를 달성하여 은평 보육의 양적질적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은 공보육을 신뢰하는 부모들이 가장 기다리던 사업이다. 2023년 신규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 30곳을 선정하여 교사 대 아동 비율을 0세 반은 1 3에서 1 2, 3세 반은 1 15에서 1 10으로 개선한다.

보육교사의 근로여건을 개선하여 아동에게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18곳 진행했으며, 앞으로 당초 계획한 30곳을 초과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 모니터링단도 시작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보육환경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어린이집 192곳을 대상으로 건강과 안전, 급식, 위생 4개 분야, 15개 항목을 점검한다.

특히 영유아 건강과 직결되는 위생 분야 운영현황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하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조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Q 구민들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은평구는 산이 6, 천이 2개인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주민들은 마음이 따뜻하고 마을공동체가 살아 있는 살기 좋은 곳이다.

하지만 주거지역 대비 상업경제 인프라가 부족한 배드타운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주민들은 이것을 탈피하고, 경제가 활성화되고 풍성한 문화자원으로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생각한다. 주민이 원하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구청장으로서 제가 가진 사명이자, 이루고 싶은 목표이다.

민선7기 어려움 속에서도 은평구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고, 민선8기에도 선택해 주셔서 지난 4년간의 청사진을 완성할 기회를 얻었다. 10년 뒤 은평은 강남 못지않게 발전한 곳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미 가시적인 성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제 그것은 꿈만 같은 일이 아니다. 민선8기를 통해 은평의 가치와 은평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며,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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