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원, 무국 직원 십시일반 모금 및 방한 의류 등 물품 기부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222일 은평구의회 1층에서 대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은평구의

회에서 마련한 구호 물품을 튀르키예 주한대사관이 지정한 물류센터로 전달하였다.

지난 15일 의장단 회의에서는 지진 피해 관련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히 전달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은평구의회 의원 19명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함께 마련한 성금으로 이재민들의 보온을 위한 겨울 이불 72구매하였다.

또한, 은평구의회는 어려운 일을 서로 돕기 위한 환난상휼(患難相恤)의 마음으로 이재민의 열악한 상황 개선과 낮은 기온에 따른 체온 유지를 돕기 위한 방한 물품인 털모자 900여 개, 목도리 150여 개, 방한복 75여 벌 등자발적으로 마련하였다.

이날 의회 1층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기노만 의장과 황재원 부의장, 이동식 운영위원장, 권인경 행정복지위원장, 양기열 재무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은평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은평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대지진을 유럽에서 발생한 100년 내 최악의 자연재해라고 밝혔으며, 현지의 피해가 계속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은평구청 등 대한민국 여러 단체 등에서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주 만에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하여 다시 한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함과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에 마련된 구호 물품들이 사용될 예정이다.

기노만 의장은 예로부터 한국인은 서로 돕고 의지하며, 주위의 어려움을 모른 척 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 전달을 결정했다"은평구의회 작은 지원이 지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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