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보궐에 민주통합당 이순자 후보 당선돼

 이미경 48.66%, 이재오 49.13% 득표율로 당선

11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은평갑에 이미경 후보가 48.66%로41.13%를 얻은 최홍재 후보를 7.53% 차이로 5선의 기쁨을, 은평을에 출구조사에서 3% 차이로 열세였던 이재오 후보는 49.13%로 48.00%를 얻은 천호선후보를 1,13%차로 당선해 나란히 5선 의원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미경 은평갑 당선자
19대 국회의원 4.11총선 결산표

 

 

 

 

 

 

 

  이로써 은평구는 두명의 5선 의원을 보유한 지역이 되었으며 이미경 당선자는 역대 여성 최다선인 고 박순천 여사와 동률로 현존하는 최다선 의원의 영광을 아울러 누리게 되었으며 이재오 당선자는 재선거를 통한 4선에 이어 천호선 야당단일후보와의 피말리는 접전 끝에 1.1%의 차이로 승리해 역시 5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은평갑의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와 은평을의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는 4선의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나란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나 처음 도전에 접전을 전개해 기존 정치인들에게 변화를 요구하는 강력한 민심의 의지를 대변해 주었다.

특히 당내경선에 이어 민주통합당과의 야권단일을 위한 경선을 거쳐 야심차게 본선에 올랐던 통합진보당의 천호선 후보는 친이대 친노, 보수대 진보, MB의 좌장대 MB 정권의 심판등 다양한 경쟁구도를 만들며 세간의 이목을 모았으나 은평의 사람을 표방한 이재오 당선자의 높은 조직의 벽을 넘지 못하며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막을 내려 야권단일 경선에서 패한 고연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재오 후보의 경우 비례투표의 경우 전 투표구에서 승리를 하였으나 후보투표에서는 부재자 투표를 제외한 25개 투표소에서 패하고 30개 투표소에서만 승리하고 한 개 투표소에서 동점을 기록 지금보다 더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일면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지난 시장 선거에서 야권에 매우 높은 표를 던졌던 진관동에서 10개 투표소중 7개 투표소에서 승리해 은평뉴타운에서의 변화의 조짐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었다.

은평갑 선거구의 투표현황을 살펴보면 총 선거인수 17만1,456명중 8만 7,699명이 투표해 51.1%를 기록 18대 42.6%보다 8.5% 높게 나타났으며 그중 이미경 당선자가 4만2,672%(48.66%)로 3만6,071표(41.1%)를 얻은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를 6,601표차로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그 외 무소속 이재식 후보가 4,539표(5.2%), 진보신당 안효상 후보가 3,704표(4.2%)를 얻었다.

은평을 선거구의 현황은 선거인수가 지난 18대에 비해 4만6,818명이 늘어난 23만2,939명중 12만 8,703명이 투표해 51.4%를 기록했던 18대보다 3.9% 높은 55.3%의 투표율을 보여 두 후보의 대결에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으며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가 6만3,238표(49.1%)로 6만1,779표(48.0%)로 1,459표의 근소한 차로 야권단일의 바람을 잠재우며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정당비례투표의 경우 총 투표수 21만6,594표중 새누리당이 8만4,300표(38.9%), 민주통합당이 7만9,053표(36.5%), 통합진보당이 3만714표(14.2%), 진보신당이 3,746표(1.7%), 정통민주당이 869표를 기록해 후보자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후보가 비례투표는 새누리당에게 높은 표를 주어 정당보다는 인물중심의 투표가 이루어 졌음을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재오 당선자는 “공천에서당선까지어려울때마다격려와지지를보내주시고 어려운 5선의 영광을 갖게 해주신 은평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감사를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발전과 정치발전을 위해 제 전부를 바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를 잘못하면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걸 국민들께서 보여주셨다”며 “19대에서는 국민들의 뜻에 부합하고 국가의 미래와 은평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경 당선자는 “또 한번의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처럼 은평의 발전을 위해 더 듣고 더 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 당선자는 “수색역세권과 국립보건원부지 개발, 서부 경전철 조기착공 등 공약한 것들을 마무리 지으며 현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변화를 위해 열심히 뛰라는 구민의 요구를 가슴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식 전 시의원의 사임으로 치러진 서울시은평구 제1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총 투표수 4만7,122명 중 2만5,028표(53.1%)를 얻은 민주통합당의 이순자가 후보가 2만1,230표(45.1%)를 얻은 새누리당 김성우 후보를 3,798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으며 그동안 많은 시정을 운영했던 이재식 전 시의원을 이어 남은기간 시정을 운영하게 됐다.

 

                              19대 국회의원 4.11총선 결산표

 

 

                                                                                    

                                                                                       은평갑을에 출마한 후보가 있는 정당만 통계

 

 

 

                                                                                                     

저작권자 © 은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