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공연 및 전통의상 전시회도 함께 진행

16, 23일 시니어 패션모델체험 프로그램 실시해

서부재활체육센터(관장 황요섭)는 지난 101층 르네상스 갤러리에서 이순화 디자이너 전통의상 패션쇼 및 전시회를 실시했다.

서부재활체육센터 이용 구민들과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층 로비에 마련된 개회식 후 1층 르네상스 갤러리에서 소프라노 공연과 함께 시작된 패션쇼는 일반 모델은 물론 일반 모델과도 전혀 차이가 없는 55세 이상의 남녀 시니어 모델도 함께 참여해 패션쇼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는 앞으로 16이리과 23일에 실시한 패션모델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전초전으로 앞으로 일주일간의 연습기간을 거친후 서부재활체육센터 아마추어 시니어 모델들의 패션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 전통 한복에 대한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우려할 만한 주장 등이 대두되고 있고 정체를 알수 없는 이상한 한복이라고 하는 옷들이 경복궁,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전시회 행사를 주최하는 이순화 패션디자이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의상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를 마련함으로 오인된 전통의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대함과 동시에 삼국시대, 조선시대 등 전시대적 우리의 전통의상을 통해 5천년 찬란한 역사를 섬보임은 물론 현재와 미래를 이어가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와 복지의 만남을 주제로 실시한 이번 행사를 통해 이순화 디자이너의 전통 및 현대의상 60여벌이 15일간 전시되며 전시된 의상들을 통해 이순화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등 궁중복 및 평상복으로 그 시대의 복식사 흐름을 보여주며 우리의 전통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황요섭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번 행사의 의미를 현재 한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나라로 발전함에 따라 ㅇ제는 지원받는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로,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 소외된 사람들이 살고 싶은 나라를 위해 1차적으로 패션 분야에서 장애인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은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