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갑 4명, 은평을 3명 후보자들 마지막 득표전 치열

 당 대 당 득표전 속에 무소속 약진 과연 어떤 변수될찌

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4.11 총선이 드디어 6일전으로 다가온 현재 전례없이 전국적으로 오차범위내 심지어 1% 차이의 초 박빙 상황이 연출되며 혼전의 극을 달리고 있다.

은평구의 경우 지난 18대때 은평갑이 7명, 은평을이 6명의 후보가 등록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19대는 은평갑이 4명, 은평을이 3명의 후보가 등록해 조용한듯한 가운데 내면으론 전례없는 攻城과 守城의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은평갑의 경우 4선이며 현재 민주통합당의 선거기획단장인 이미경 후보가 편안한 선두를 달리던 초반과는 달리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치열한 젊음의 삶을 살아온 40대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의 추격이 초박빙 상태로 그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혼미상태로 변하고 있다.

새누리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달전 15% 격차를 보이던 것이 지난 31일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1.7%의 초박빙으로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특히 지난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의 지원 방문 유세후 빠르게 표심이 결집되고 있어 마지막 고지를 향한 승리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경우 지난 10여년 현역의원으로서 은평과 함께 해온 조직과 연륜을 바탕으로 앞서가고 있다며 남은 기간 은평 발전을 위한 확실한 공약을 바탕으로 표심을 잡아 승리로 이끌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진보신당 안효상 후보는 국민 빼고는 다 바꾼다며 변화와 개혁을 부르짖고 있으며 특히 민주통합당의 공천의 문제를 힐난하며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재식 후보의 약진도 만만치 않아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은평을의 경우 지난 2010년 재선거 당선이후 국민권익위원장으로 특임장관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도 지역을 위한 공약실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종합병원 유치등 은평발전을 위한 공약 결과를 제시하며 은평발전을 마무리하겠다는 이재오 후보가 4월2일자 방송3사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오 후보가 43.1%로 31.5%인 천호선 후보를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정치인의 부패와 비리에 식상한 국민들에게 오랜 정치생활과 권력의 최고 핵심과 실세로 부정과 비리에 얽히지 않은 거의 유일한 깨끗한 정치인으로 이제 은평의 교통문제등을 해결해 은평발전의 종결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나홀로 유세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천호선후보는 우여곡절 끝에 민주통합당의 고연호 호부를 물리치고 단일후보로 선정돼 철새라는 일부 비판을 무릅쓰고 젊은 패기와 은평발전의 마무리라는 이재오 후보의 전략에 맞서 오히려 은평발전의 시작을 알리며 잰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특히 MB정권을 심판하고 법질서를 바로세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며 소수 기득권층이 누렸던 혜택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거리유세를 이어가며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의 거물정치인들의 지원유세를 등에 업고 치열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정통민주당 이문용 후보는 새누리당과 야권단일 후보에 맞서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 치열한 접전속에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치열한 攻城과 守城의 틈바구니에서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재식 후보의 서울시의원 사퇴로 인한 서울시의회 은평제1선거구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강성우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이순자 후보가 등록해 맞대결을 벌이고 있으나 총선에 빛이 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역대 시의원 선거와 마찬가지로 총선결과에 따라 그 당락이 가름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은평갑의 경우 새누리당 남자 30대 강성우 시의원, 40대 초선도전 최홍재 국회의원 후보 대 민주통합당 여자 50대 이순자 시의원, 60대 4선 이미경 국회의원 대결이, 은평을의 경우 새누리당 60대 4선 이재오 의원과 통합민주당 초선도전 천호선 후보의 대결구도가 형성돼 또 하나의 볼거리와 묘한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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