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컨트롤 타워 구축, 입주·업무공간 제공

은평구는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창업 혁신공간 창업지원센터를 불광동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창업 기업의 입주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을 지원하고자 은평창업지원센터(가칭) 조성 사업을 기획했다.

최근 일어나는 2벤처붐에 발맞춰 첨단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입주 지원과 벤처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창업컨트롤 타워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이용률이 저조했던 불광동 옛 은평물품공유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든다.

시설 내부에는 독립 사무·입주 공간, 코워킹스페이스, 스튜디오 등 창업 기업을 위한 업무 공간이 갖춰지며, 창업자별 맞춤형 교육·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창업지원센터를 첨단기술 기반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유치하는 거점으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거·일자리·편의시설이 결합된 자족 기능 도시 은평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은평형 창업지원정책 연구용역을 시행해 지역 산업 환경을 분석하고 발전전략을 구상해 창업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저변확대를 위한 유무형 인프라 확보, 창업 통합창구 및 구민 창업친화 공간 등 지속 가능한 창업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며 창업지원센터 조성에 나서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은평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첨단 혁신 기술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함께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은평형 창업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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