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협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 될 것으로 기대

서울혁신파크(센터장 윤명화)는 스페인 바스크주 이도이야 멘디아 부지사, 이니고 알비주리 맨다자벨 몬드라곤 그룹 부회장, 스페인 대사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지난 3일서울혁신파크를 방문했다.

이도이야 멘디아 바스크주 부지사 일행의 이번 서울혁신파크 방문은 오는 12.1~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협동조합연맹(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 ICA) 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참여와 연계되어 계획되었으며, 서울혁신파크 입주단체 HBM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성사되었다.

HBM사회적협동조합은 2014년 세계 최대 협동조합기업 복합체인 몬드라곤협동조합 그룹 소속 몬드라곤대학(스페인)MOU를 맺고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서울혁신파크 내에는 몬드라곤이 지속적인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한 MTA(Mondragon Team Academy)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00~200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MTA는 유럽대학학위프로그램으로 유럽 공식 경영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HBMMTA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대와 연결되어 서로 교류하고, 사회진입을 앞둔 청년들으 스스로의 특성과 장점을 서로 키워주는 팀창업가로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송희창 HBM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서울혁신파크는 세계의 청년들이 모여 협동과 연대로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사회혁신의 핵심적인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바스크주 부지사 등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HBM과 서울혁신파크, 몬드라곤 그룹이 함께 사회혁신 활동을 확대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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