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및 대학생 80여명 지평리 전투기념관 등 방문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11․11 유엔참전용사국제추모의 날(턴투워드부산)을 계기로 11일 지평리 전투 기념관 등 유엔참전관련 전적지를 방문하는 전적지순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순례에는 6.25참전유공자 및 대학생 (동아리 봉사단 소금회) 약 80여 명이 참석해 턴투워드 부산 추모행사인 헌화 및 묵념을 시작하여, 지평리전투기념관 탐방 및 소금회 봉사단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지평리전투는 1951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지평리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다. 당시 지평리에서 유엔군 소속 미군과 프랑스군 대대원들이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시켜 유엔군이 반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전적지 순례에 참여해 준 6․25참전유공자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 UN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엔참전용사국제추모의 날이란 6ㆍ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정부기념일이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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