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일(월) 10시부터 사전상영회, 10.19일(화) 오후 2시부터 본 행사

고령자, 장애인 누구든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상영, 수어연극 등

코로나19로 소홀해질 수 있는 인권 활동 단체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서울혁신파크 유튜브 채널 무료 공개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의 한 장면 

서울혁신센터(센터장 윤명화)10.19() 오후 2시 서울혁신파크 ‘2021 배리어프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18() 10시 배리어프리영화 사전상영이 시작되며, 10.19() 본 행사가 유튜브를 통해 무료 공개된다.

배리어프리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을 가리킨다.

지난 6.25일 서울혁신파크 홍보관에서 처음 선을 보인 서울혁신파크 배리어프리영화 릴레이 상영회는 8월과 9월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상영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배리어프리 한마당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및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 농인이 직접 배우로 출연하는 수어연극, 단편영화 음성해설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배리어프리의 다양함과 가치를 함께 배우고 즐기고자 마련되었다.

서울혁신파크 2021 배리어프리 한마당이 엄선한 배리어프리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1급 시각장애인 재한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에 빠진 다희가 함께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정을 따라간 다큐멘터리다.

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자칫 꿈의 방향을 잃어버릴 수 있는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되는 영화가 될 것이라는 서울혁신파크의 응원이 담겨 있다.

10.18() 10시부터 시작되는 사전상영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비메오 채널에서 진행된다.

사전관람은 서울혁신파크 홈페이지(www.innovationpark.kr)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홈페이지(www.barrierfreefilms.or.kr)에서 10.17() 오전 10시까지 신청 가능.

10.19() 오후 2시에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 이종은 감독과의 대화가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농인 배우가 출연하는 수어 연극 <엘리베이터>는 극한의 상황에서 일어나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으로서, 수어(농인)공연 기획·제작, 콘텐츠 제작, 농인 아티스트 발굴·양성을 추구하는 핸드스피크 극단의 작품이다.

배리어프리단편영화 음성해설 라이브 공연은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단편 애니메이션 <페루자>(감독 김예영, 김영근) 배리어프리 버전에 애니메이션 성우계의 스타 이진화 성우의 라이브 음성해설이 곁들어진 시간이다.

서울혁신센터는 누구에게나 장애가 없어야 함은 혜택이 아니라 권리라는 신념으로 사회혁신의 주요 사업으로 인권 단체와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배리어프리 관련 단체들과는 함께 장기적으로 서울혁신파크를 배리어프리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윤명화 센터장은 누구에게나 장애가 없어야 함은 혜택이 아니라 권리라고 말하며, “서울혁신파크도 관련 인권 활동 단체들을 더 많이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혁신파크 정문 전경
  서울혁신파크 정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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