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2동은 지난 17일 추석을 맞아 남북교회와 함께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를 후원한 남북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잊지 않고 정성스럽게 손수 준비한 음식(명절음식 30세트)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다. 특히 이번 나눔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됐다.\

윤훈기 남북교회 담임목사예부터 한가위는 모두 함께 모여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 정을 나누는 명절인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명절 분위기를 찾기 어려워졌다.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명절음식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소영 불광2동장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 어떤 명절보다도 외롭게 지낼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이번 나눔 행사로 외로운 분들의 마음에 보름달처럼 환하고 따뜻한 빛이 전해지길 바란다. 불광2동주민센터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코로나19 방역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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