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세상 봉사대 삼계탕 전달로 여름나기 이겨내

갈현2동주민센터는 말복이 가까운 여름 끝자락인 지난 4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단체 더불어 사는 세상 봉사대가 주관하였고 소속 자원봉사자 150명이 기부·후원하였다. 직접 끓인 삼계탕과 코로나에 대비한 방역물품도 함께 준비하여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 집 문 앞까지 찾아가 전달하였다.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로 이뤄낸 나눔 활동으로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기철 더불어 사는 세상 봉사대회장은 올여름은 기상관측 이래 최고 온도를 기록할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특히 더위에 취약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더욱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 내셔서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윤식 갈현2동장은 매달 정기적인 더불어 사는 세상 봉사대의 봉사활동에 깊은 감동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앞으로 이런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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