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동주민센터는 구립키즈빌리지어린이집과 은평5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제습제와 건강식료품 꾸러미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지난 6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들이 기부한 여름나기 물품은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제한돼 돌봄이 더욱더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복지플래너(복지담당 공무원) 일대일 연계를 통해 전달하며,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안부확인 등의 돌봄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아 구립 키즈빌리지어린이집원장은 “극심한 무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아이들이 진관동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직접 만든 제습제와 건강식료품이 어르신들의 더위를 싹 씻어주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미정 은평5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장은 “구립 키즈빌리지 어린이집과 함께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준비하게 되어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됨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눔릴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63년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무더위인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