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1동은 말복을 맞아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갈비탕 나눔 행사」를 신사1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감염에 취약하여,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 60가구에 각 가정에서 드실 수 있도록 갈비탕, 떡, 에코백과 물티슈 등을 포장하여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및 동주민센터에서 유선 안부 확인 후 집 앞에 놓고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고창덕 신사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감염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준비한 갈비탕과 떡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용희 신사1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보양식을 제공해주신 신사1동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에서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