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3동 주민센터(동장 김명수)는 지난달 28일 코로나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친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응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숙), 응암노인복지관(관장 최은영), 이웃살피미(이상 응암3동 복지공동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총 140가구를 대상으로 풍부한 맛과 영양으로 입맛을 돋우는 강원도산 감자와 옥수수 꾸러미를 전달하여, 무더위에 취약한 관내 어려운 이웃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지원하였다.

응암3동 복지공동체는 지난해 7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철마다 정성이 담긴 각종 먹거리를 지원하고, 독거어르신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사계절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응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영숙 위원장은 코로나 19와 무더위가 겹쳐 더욱 힘든 여름이지만, 응암노인복지관과 이웃살피미가 함께 협업하여 마련한 농산물 꾸러미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수 응암3동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 우울하고 지칠 수 있는 시기지만 어르신들께서 제철 식품을 드시면서 조금만 더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농산물 소비가 줄면서 어려움에 빠진 농촌도 함께 힘내서 코로나를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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