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지난 5월 22일 ~ 25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 제40회 전국 남녀 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작년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성장한 방조양 선수는 이번 대회 남일부 P5,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도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의 여성 선수들이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다. 장수지 선수는 여일부 E10,000m 종목에서 2등을 차지하여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정혜수 선수는 여일부 P5,0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하여 지난 대회에 이어 메달을 획득하는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 김상훈 감독은 “은평구를 대표하는 인라인 팀으로서 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의 반가운 소식에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선수단을 적극 지원하여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계 발전시키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