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관장 배경임)은 ‘제 57회 도서관주간(2021.4.12.~4.18.)’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체험과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공식표어를 내세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먼저 온라인 행사로는, 만복이네 떡집의 저자 김리리 작가의 강연 ‘동화 작가의 꿈’과 내숲 다람이와 함께하는‘가정의 달 꽃바구니 만들기’가 있다. 각각 온라인 플랫폼 ZOOM과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도서를 추천하고 나만의 책갈피를 만드는 ‘내 삶의 나무, 책 한 권’, 봉투에 적힌 키워드를 확인한 후 대출하는 ‘특별한 럭키북’, 대출자에게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집콕키드를 주는 대출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윤동주의 시를 필사하고 스탬프를 받는 ‘달 조각 주으러 숲으로 가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2배 대출을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주간’ 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랜 거리두기로 단절되고 피폐해질 수 있는 요즘, 도서관이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쉼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02-307-6701)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nslib.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