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동(동장 주미정)에서는 코로나19로 올해 겨울이 더욱 혹독하게 느껴지는 이웃을 위해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시동을 걸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직능단체들이 솔선수범하며 총 3,660,000원을 모아 사랑의 릴레이를 시작했다.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14일에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기부한 2,300,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3가구에 후원할 예정이다.

성금을 지원받게 될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가족이 모두 실직하고, 질병까지 얻어 사는 게 가시밭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사무소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희망을 품고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직능단체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방위협의회에서 1,360,000원의 성금을 모아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직능단체 회원들은 생활이 어려워 춥게 지내시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동참했다. 작은 관심과 사랑이지만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의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 추위까지 겹쳐 힘들지만 그게 꼭 물질적 결핍으로 인해서만은 아닌 것 같다. 사랑의 온기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증산동 주미정 동장은 작은 정성으로 많은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증산동의 사랑의 릴레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하여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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