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위한 예산 집중

코로나19로 인한 미추진 사업예산(행사‧축제 포함) 과감히 감액

은평구가 개청 41년만에 제2회 552억원 추경으로 실질 총예산 1조원 시대을 열었다.

은평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구정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편성한 총 55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5월 21일 구의회에 제출하였다.

이번 추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추진하지 못한 각종 행사 및 축제 예산을 과감히 줄이는 등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여전히 지역확산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확대에 투입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구민 복지 증진과 하반기 구정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여 구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특히, 구청과 구의회가 솔선수범하여 직원 해외연수 및 의원 국외여비를 감액하여 엄중한 시국에서 구민 생활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우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원되는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 중 구비 90억원(총지원액 1,306억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일자리 사업 82억원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해‧재난목적예비비 87억원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자리 사업 3억8천만원 ▲50억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 추가발행을 위한 할인율 보전금 2억5천만원 ▲하반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의사 및 간호사 인건비 79백만원 ▲코로나19에 지친 구민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53백만원 ▲공중위생업소 방역소독물품 구입비용 25백만원 등 약 267억원을 반영하였다.

또한,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영유아보육료 40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35억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19억원 ▲주거급여 9억원 ▲가정양육수당 및 아동수당 지원 5억원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5억원 ▲장애인, 노약자 무료셔틀버스 교체비 1억원 등 사회복지분야에 약 114억원을 반영하였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구정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장기미집행 구공원 토지보상 26억원 ▲도시안전종합시설 조성비용 20억원 ▲관내 도로 및 보도 등 유지관리비용 9억5천만원 ▲재활용품 거점 모아모아 사업 확대 5억8천만원 등 약 60억원을 반영하였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안인 만큼 구의회의 의결이 이루어지는 대로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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