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2동 향림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확정·고시

재생사업비 전체 약 500억 투입하여 지속가능한 마을로 재탄생

 

은평구는 불광2동 480번지 일대를 ‘노후 주거지정비・공동체 활성화・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특화로 조성’ 한다는 비전과 목표를 가진  ‘은평구 불광2동 향림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14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은평구 불광2동 일대 권역으로 총 면적은 약 58만6,400㎡(뉴딜사업지 15만㎡)이다.
불광2동 향림마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수차례 걸쳐 도시재생전문가의 자문회의와 주민주도의 도시재생계획단 워크숍을 통한 계획수립,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공청회 및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불광2동 향림마을에 대한 지역현안 문제 해소를 통한 도시환경 개선, 북한산, 서울시 1호 도시농업체험원인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등 지역특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마을운영 조직(CRC)구성으로 지속적인 관리·운영유도의 공동체활성화를 통한 지역 자생기반조성 및 도시재생관리·운영체계 구축을 구성할 예정이다.
불광2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은 계획 수립 초기부터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사업 추진단계부터 직접 관여한 주민들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시행과 예산집행 등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을 조정,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매주 회의를 통한 지역현안문제 공유, 논의, 발전방향을 공논화하고 있다.
불광2동 480번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통해 향림마을을 사업목적별 지역현안을 반영한 활성화 전략으로 설정하고 2022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3개 전략사업(향림생태마을 만들기, 골목문화 되살리기, 함께하는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10개 세부사업과 26개 연계사업 통하여 약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략사업중 향림생태마을 만들기는 △정원마을 조성사업(마을정원 조성사업, 빗물생태마을 조성사업) △새장골주차장(전망공원) 복합화사업(새장골주차장 복합화사업) △생태놀이터·쉼터 조성사업(생태놀이터(도서관) 조성사업, 생태쉼터 조성사업) 등을 조성한다.
또한, 골목문화 되살리기는 △ 안전골목 조성사업(청소년범죄예방 디자인사업, 향림안심길 조성사업) △ 골목인프라 조성사업(생활인프라 시설 조성, 골목쉼터 조성사업) △ 주택환경 개선사업(향림마을살림터 운영, 향림에너지 슈퍼마켓 운영 등을 조성하며,
전략사업중 함께하는 마을만들기는 △ 마을돌봄거점 조성사업(창작놀이터 조성사업, 향림꿈트리센터 조성사업, 향림복지지원센터 조성사업) △ 노후청사 복합화사업 △ 주민역량 강화사업(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향림도시재생대학, 주민역량강화, 커뮤니티프로그램 운영) △ 커뮤니티사업단 운영 등을 조성한다.
이외 연계사업으로는 △스마트우편함 보급사업 △도소매업 고효율 LED간판 교체지원사업 △ 빗물마을 조성사업 △ 서울가꿈주택 △ 은평구 사회적 경제특구 조성사업 △ 리모델링 활성화사업 △ 범죄예방디자인사업 △72시간 도시생생프로젝트사업 △ 기후변화적응 선도사업 등 26개사업을 완료 및 진행예정이다.
한편 은평구 향림마을 내 지역자산의 효율적인 이용과 도시재생 사업을 극대화하여 머물고 싶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여러 단체, 학교등 1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은평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SH서울주택도시공사간 도시재생사업구역내 노후주택정비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은평경찰서와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범죄예방환경(CPTED)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은평소방서와는 도시재생사업구역내 화재에 강한 서울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불광 도시재생활성화사업(옥상경작소 시범사업 조성 등)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구역내 위치한 연천중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여러분야에 걸쳐 다양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은평구평생학습관,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은평물품공유센터,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실증사업추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정보기획관, 은평마을 방과후지원센터, 서울연신초등학교, 우리동네텃밭협동조합, 무엇이든사회적협동조합등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불광2동 향림마을의 미래를 다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불광2동 향림마을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물리적 재생만이 아닌 경제, 사회, 문화를 포괄하는 인문적 재생을 통해 공동체 지속가능성을 담보해 나가겠으며, 행정에서도 원할한 사업시행을 위해 최대한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며,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을 통해 마을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가 운영주체가 되어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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