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샤워실 및 수중리프트 등 장애인 친화적환경 조성

은평구 진관동에 수영장 및 휘트니스를 갖춘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가 오는 11월 30일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2017년 2월에 착공하여 금년 6월에 준공한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는 연면적 2,610㎡의 규모이고, 수영장 및 휘트니스(헬스장)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영장에는 성별이 다른 보호자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다.
25m 6레인 및 유아용 풀을 겸비한 수영장에는 장애인을 위한 입수보조시설(이동식 수중리프트)을 갖추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유수영 시간에는 장애인 전용레인(1개 레인)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는 성인 및 어린이 수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엘리트수영반, 장애인 수영교실 등 다양한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생존수영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 교육과정에 도입되는 만큼 학교와 연계하여 생존수영의 교육장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는 통일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300m 정도의 거리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매우 높아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수영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11~14시 휴게),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고, 휘트니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 5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2주가량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점차 늘려 내년부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22시까지 정상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 진관동에는 서북권 복합체육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확충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은평인공암벽장이 개관을 하였다.
특히, 빙상장 인근의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지상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생활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생활 SOC 복합문화센터를 함께 건립하여 진관동과 지축기지 인근에 입주하는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편익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 은평구가 서울 서북지역의 새로운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 서대문구, 마포구, 인근 고양시 주민들까지 함께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면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접수 : 생활체육과 ☏ 351-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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