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기관과 55대 차량, 연인원 718여명 참여해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이창식)는 31일 오후 2시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북한산, 진관사에서 은평구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사회불만자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하여 강풍을 타고 비화되어 인근 북한산국립공원과 진관사로 연소확대하는 대형재난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201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뿐만 아니라 서울시 산불진화훈련, 은평구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과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날 51개 기관에서 55대 차량과 718여 명의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실제 재난 현장처럼 조성해 고가사다리차, 산림청 헬기, 드론 등을 활용, 화재진압 및 부상자를 구출하는 훈련으로 이어졌다.
훈련중점사항은 ▲동시다발성 복합재난에 대비한 현장지휘권 확립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강화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관계자 초기 대응역량 향상과 지역주민참여 훈련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구조·구급 대응 능력 향상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요원의 분야별 수행 능력 향상 등이다.
이창식 서장은 “지난 3월 대조동 견본주택화재와 유사한 재난 발생에 대비한 훈련으로 긴급구조 지원기관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대형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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