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주차 공유 이용 증가 연 7,286대 이용
ARSPARKING 서비스란 거주자 주차구역 빈자리에 주차 후 ARS 전화연결만으로 공유주차가 가능한 서비스로,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을 확인한 결과 공유 신청면 증가와 함께 이용 실
적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은평구는 시설관리공단, 주차장만드는사람들(주)과 3자 협업을 추진하여 주차 공유사업을 정착시키고 확대해 왔다. 최초 문자 방식에서 운전자의 편리성을 높인 전화(ARS) 방식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하였고, 최근 시설관리공단 프로그램을 공유업체 주차 공유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거주자 배정현황 등 정보 공유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신청 안내, 이용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9월 실시한 ARSPARKING 서비스 이용자 대상 설문 결과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응답자 160명 중 138명(86%)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151명(94%)이 공유 주차면 확대를 희망하였다. 만족도가 높은 항목으로는 앱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이 가능해서 편리하다는 점, 저렴한 주차요금, 카카오톡을 이용한 주차이용 알림 서비스, 공인인증서 없는 카드결재 방식 순이었다.
다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공유주차면 부족,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도로변 바닥표시제(스티커) 훼손으로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은평구에서는 주민들께서 주차 공유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 바닥표시제 내구성 강화를 위해 스티커 제작, 부착 위치, 부착 방법을 표준화 하였고 올해 10월 중 공유 신청 800면 부착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에는 거주자우선주차면 중 전일제 대상으로 자동공유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주차 공유면을 2,000면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주차장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도심내 부지확보 어려움, 막대한 건립비용, 민원 등으로 많은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차 공유, 부설주차장 개방에 주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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