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나라사랑 큰 인물을 찾아 현충시설 탐방 나서

은평구는 오는 9월 28일과 10월 12일 은평구 연신내 및 불광동 일대에서 청소년과 국가유공자가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 탐방 프로그램‘우리 마을 나라사랑 큰 인물을 찾아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이 은평구 보훈단체 국가유공자가 함께 지역 내 현충시설을 돌아보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국가유공자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독립운동과 6.25전쟁에 관련된 지역의 호국인물을 알아보며 보훈관련 퀴즈풀이, 현충시설 참배체험, 현충시설 환경정비 등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보훈단체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은 지역의 호국인물 및 시설에 대한 소개와 6.25전쟁무용담 등을 전할 계획이다.
동네 한 바퀴 코스는 지난 8월 14일 연신내 물빛공원에 건립한 독립운동가 규운 윤기섭선생의 기념비에서 출발하여 서울미래 유산 불광동 성당을 거쳐 2017년 5월 불광동 마을마당에 건립한 은평구 6.25참전유공자 호국영웅명비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진행될 예정이다.은평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역사 속 나라사랑 인물과 지역 내 현충시설을 알아가며,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은평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해를 맞아 3·1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을 시작으로 서울 및 대전현충원 추념식 참배지원, 보훈의 달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음악회, 숨겨진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통한 “규운 윤기섭 선생 기념비 건립 및 제막식” 등 다양한 보훈 관련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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