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교육변화에 대한 적극 대응 골자로

강 병 원 국회의원
강병원 국회의원과 권순선 서울시의원(갈현1·2동, 진관동)은 지난 7월 8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만나 은평지역 교육환경 개선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번 요구안은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중장기적 종합계획 수립과 대성고의 자사고 폐지 이후 주변 공립 고등학교들의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은평 을지역은 5개 동에 44개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학교 밀집도가 높은 수준이다. 또한 44개 학교 중 지어진지 30년이 넘은 학교가 30개이며, 이 중 45년 이상 지난 학교는 17개에 달한다. 이와 같이 시설 노후화에 따른 학생과 교사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병원 의원은 은평지역 교육환경 개선 요구사항을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달하며, 시설 노후화에 따라 안전 문제가 있는 학교부터 개축, 리모델링을 시급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50년이 넘은 선일초, 갈현초 등 6개 학교들에 대한 순차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이는 지난 5월 개최된 ‘학교 공간혁신 정책 토론회’에서 제안된 학부모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으로, 복도 등 학교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이 이용 가능한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교실뿐만 아니라 체육관 등 학생들이 활동하는 실내 공간 전체에 미세먼지 대책이 확대 적용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 역시 강병원 의원의 은평(을) 지역 교육환경 개선 요구에 공감하며, 앞으로 은평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강병원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에게 은평구 관내 학교 시설의 문제점들을 잘 설명했고, 이에 따른 대책이 빠른 시일 내에 조치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면서 “앞으로도 은평의 공교육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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