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인성교육 실시

은평구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 교육’을 실시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 교육’은 은평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으로, 구현초 1~6학년 전학급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와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마련, “인성나무 쑥쑥 키우기”라는 주제로 ‘존중, 협동, 배려, 나눔’에 대해 재미있는 영상과 활동북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배워갈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열린토론회 당시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교육이 이루어졌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면서 ‘아이들이 다른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한, 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 1,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및 폭력예방교육을 실시, 서로를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 하반기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권리 교육도 실시하여 아이들의 주요공간인 학교에서부터 존중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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