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는 생활정치를 실현

구민과 소통하며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구민 최우선의 의회로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범한 이연옥號, 최초의 여성의장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활동해온 지난 1년간의 의정을 되돌아보며 이연옥의장의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의 눈높이에서의 대화 통한 의정활동 펼쳐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의원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어 대안까지 제시하는 의회로 거듭나

 

Q 구민과 소통하며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구민최우선의 의회를 내세우고 지내온 지내온 지난 1년의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열정으로 지내온 시간을 돌아보니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 구민을 위한 일하는 의회, 구민에게 힘이 되어주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의원들과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의장직을 무리없이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구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쉬웠던 순간이나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동료 의원님들의 도움과 배려로 구의회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구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Q 지난 1년간 은평구의회에서 추진한 사업의 성과가 있다면?
A 의회의 주요 역할과 기능 중 하나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입니다.
이에 의원들은 구정질문과 5분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구정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나름 최선을 다했으며 지난 1년간 정례회 3회와 임시회 7회를 통해 집행부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 역대 의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왕성했으며 특히 지난 4월 ‘공무국외출장규칙’을 진일보한 방향으로 개정하여 투명하고 내실 있는 해외연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도 하는 등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Q 지난 1년간 의회를 운영하면서 여성의장이었기에 좋거나 유리했던 점이 있었다면 어떤것이었으며 불리하거나 아쉬웠던점이 있었다면 ?
A 지방자치 시대가 점점 세월을 더해가벼 지방자치의 지평이 점점 넗혀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특히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며 주민참여예산제 등 주민들의 참여가 점점더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현실적으로 지방자치가 점점 더 활성화되어 가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여성의 참여율이 남성의 참여율보다 높을 수 밖에 없는 현실속에서 점점 더 많아지는 여성들과의 의사소통에 있어 여성의장이기에 알수 있는 소통의 벽을 넘을 수 있었으며 여성의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효율적인 의정을 운영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행부의 수장인 구청장 또한 은평구 최초의 여성구청장이기에 집행부와 보다 원활한 소통을 할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은평구의 두 수레바퀴가 보다 균형있게 잘 굴러갈 수 있었으며 집행부와 의회의 협치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양성평등주간에 대한 다양한 행사가 전개된바 있습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말하면 그만큼 아직도 양성평등에 대해 아쉬운 부분, 부족한 부문 혹은 편협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최선을 다한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으나 아쉬운 것은 아직도 여성리더십을 바라보는 많은 시각이 의장이라는 관점이 아니라 여성의장이라는 관점이 많다는 사실이며 그러하기에 이러한 질문도 나왔다고 생각하며 아직도 남아있는 그러한 편협된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남은 시간을 더욱 최선을 다해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임기가 1년 남았다. 남은 1년동안 은평구의회를 어떻게 이끌것인지?
A 처음 의장을 맡게 되었을 때 다짐했던 것이 바로 소통의 리더십이었으며 이에따라 지난 1년간 소통이라는 대명제 아래 의원 한분 한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물론 의원들의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과 해결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모두 은평구민의 행복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에 이를 찾아내고 초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여 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싶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8대 전반기 의회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구민과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지혜롭게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은평구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현안 및 과제 와 그 해결책이 있다면 ?
A 현재 은평구는 많은 도시재생 및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기존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신규 주택건설사업 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선 순조롭게 사업진행이 이루어지는지 철저한 감시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또한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많은 인구유입이 예상되는데 도로와 주민편의시설 등이 불편함 없이 완비되는지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봅니다.

▶재무건설위원회 불광천 복개하천 앞에서

▶행정복지위원회 갈현청소년센터 앞에서

Q 의장님은 취임부터 구민과의 소통을 표방하며 출범하였는데 구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A 구민과의 소통은 무엇보다 대화가 중요한 만큼 항상 구민들과의 대화를 즐깁니다. 대화를 통해 구민들의 사고방식을 알아야 구민들의 폭넓은 뜻을 헤아릴 수 있다는 신념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쁜 일정속에도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행사는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그들을 위해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왔으며 또한 행사 규모에 연연하지 않고 구민들이 부르면 아주 소소한 행사에도 기꺼이 달려가고 의장실을 방문하는 구민이나 공무원을 만나 대화하고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현장에서 구민들과 눈높이 대화를 통해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고 주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무엇보다도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를 기울이고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서 구민 여러분의 차가운 손과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열린 의정을 펼쳐 주시길 바랍니다.
또 연구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의회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뿐만아니라 의원들의 역량개발과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의원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안목과 전문성을 갖추어 최선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주시고 갈등과 반목 없이 최대한 서로 협력을 통해 제8대 은평구의회가 진정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사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셨으면 한다.

Q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은평구의회가 추구하는 최종목표는 은평구민의 행복입니다.
제8대 은평구의회가 개원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 제 나름대로 구민 행복을 위한 의회를 만들고자 분주하게 노력했지만 다소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은평구의회와 우리 의원들은 현장을 찾아 먼저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은평구의회의 힘은 은평구민들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은평구 발전을 위해 항상 초심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은평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멀리 가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은평구의회가 진정한 구민들의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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